4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윤년(Leap Year) 2월 29일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청혼하면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는 아일랜드의 풍습에 따른, 기발하고도 달콤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프로포즈 데이>(수입/배급:UPI 코리아)가 오는 4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아메리칸 럭셔리 걸 에이미 아담스 vs 아일랜드 까칠남 매튜 구드
로맨틱한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유쾌발랄 프로포즈 여행!!

영화 <프로포즈 데이>는 남자친구의 달콤한 프로포즈를 기다리다 지친 애나(에이미 아담스)가 아일랜드에선 4년에 단 하루, 2월 29일에 여자가 청혼하면 100%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자친구가 출장가 있는 아일랜드에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지만, 길을 안내하는 아일랜드 까칠남 데클랜(매튜 구드)과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 프로포즈 여행을 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영화 속에서 능력있는 직장을 가진 럭셔리 걸이지만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기다리다 지쳐 대서양까지 건너는 용기있는 주인공 애나역은 에이미 아담스가 맡아,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선보인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그녀만의 톡톡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새침하고 도도한 럭셔리 걸의 이미지 뒤에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차세대 ‘로맨틱 코미디 여왕’의 등극을 예견하게 하는 것. 또한 그녀와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최강 로맨틱 커플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남자 주인공은 휴 그랜트와 주드 로를 잇는 영국 출신 대표 꽃미남 배우로 손꼽히는 매튜 구드.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애나를 남자친구가 있는 더블린까지 안내하면서 시종일관 애나와 티격태격하는 무뚝뚝, 무신경의 까칠남이지만 낯선 나라, 낯선 환경에 당황해 하는 애나를 조용히 배려하고 돌봐주는 자상한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들이 여행지에서 일어나길 상상하는 뜻밖의 로맨스에 대한 로망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