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의 수산물 금년 예산 농산물 대비 1,7% 극히 저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산물 홀대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인력과 예산에 있어 수산물 분야가 농산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 농산물 담당하는 인원은 약 60여명 이상이나 수산물 5명에 불과함. 금년도 예산은 농산물 분야 예산은 835억 정도인데, 수산물 분야는 15억에 불과함(농산물 대비 1.7%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태)

aT 농산물/수산물/임산물별 예산 및 담당인원

(단위:백만원)

구 분

2011

2012

2013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

총 계

69,270

1,451

967

72,392

1,200

1,658

83,560

1,550

1,658

해외시장개척사업

29,812

1,451

967

31,420

1,200

1,658

27,000

1,550

1,658

글로벌K-FOOD 프로젝트

-

-

-

-

-

-

15,410

-

-

농축산물판매촉진사업

39,458

-

-

40,972

-

-

41,150

-

-

담당인원(명)

67

5

2

61

5

2

57

5

2

둘째, 금년도 aT 업무는 농산물에 집중됨. 국감 업무보고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aT 주요 업무 내용은 <농산물 유통개선>, <농산물 수급안정>, <농식품 수출인증> 등 농산물 위주로 되어 있음. aT의 수산물은 업무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 아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aT의 존재 목적은 분명히 수산물의 가격안정 및 유통개선사업을 통하여 수산물 수급을 안정시키는 부분도 포함돼 있다”며

“일본 방사능 영향으로 수산물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aT의 수산물 홀대 가속화 현상으로 어민과 어가를 두 번 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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