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베이비부머 종합정보포털 오픈…일자리·건강·재무 정보 등 제공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가 취업·재무·건강 등의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4일부터 베이비부머 종합포털(www.activebb.kr)을 운영한다.

이 사이트는 714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해 각 부처·기관별로 흩어져있는 관련 정부 정책과 통계 등을 한 곳에 모아놨다.

복지부는 “앞으로 10년동안 해마다 약 15만명의 베이비부머들이 퇴직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들의 은퇴준비 및 은퇴 후 생활을 돕기 위해 베이비부머 관련 모든 정책과 통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노후준비 정도 진단 및 결과 조회 ▲일자리(취업·창업·귀농귀촌) ▲재무(연금·부동산·금융) ▲건강(건강 상식 등) ▲여가(문화 예술 공연·생활지원) ▲자원봉사(국내외 자원봉사) ▲통계(인구동향·개인특성·건강 및 생활수준·경제활동·사회참여) 등 7개 분야에 걸쳐 정보가 제공된다.

복지부는 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14일까지 ‘베이비부머 사회공헌 활동 수기 공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회복지기관·민간단체·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사회공헌 사례를 수기 형식으로 보내면, 우수작을 뽑아 상금과 상품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베이비부머 종합포털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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