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활성화하고, 민간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사용·관리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이 11월 13일 오후 2시에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교육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매일경제신문사(회장 장대환)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현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0개의 중소기업들이 수상하게 되는데 케이씨씨정보통신㈜, 한국오바라㈜, ㈜홈앤쇼핑 등 10개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융도엔지니어링, ㈜풍인무역, ㈜세화이엔씨 등 3개 기업은 매일경제회장상을, ㈜아이에프씨그룹, ㈜아이엠에스코리아, ㈜은민에스엔디 등 7개 기업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상을 받는다.

이번 ‘소프트웨어 사용·관리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에서는 100% 정품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수상 기업들을 선정하였다.

수상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기점검과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의식을 고취하는 등,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제고하며, 우리 사회에 정품 사용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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