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2013년 4월말 기준 지역별사업체 노동력조사」 잠정 결과 대구의 종사수가 62만 3천 528명, 경북은 74만 2천 6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2%, 1.2%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달서구 15만 612명, 북구 10만 6천 757명 순으로 종사자가 많았다.

 경북은 구미시 16만 5천431명, 포항시 15만433명 순으로 종사자가 많았다.

 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대구 남구 2.6%, 달성군 1.3% 증가했다.

 경북은 봉화군 5.6%, 구미시 3.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빈 일자리율은 대구가 1.9%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은 1.7%로 0.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대구는 중구 2.4%, 달서구 2.2% 순으로 경북의 시 지역은 영천시 3.4%, 영주시 2.5% 순으로, 군 지역은 고령군 6.5%, 성주군 3.7% 순으로 빈 일자리율이 높게 집계됐다.

 노동이동을 나타내는 입/이직률을 살펴보면 입직률은 대구 3.2%, 경북 2.3%로 나타났으며 이직률은 대구 2.8%, 경북 2.3%로 조사됐다.

 노동이동이 활발한 지역은 대구의 경우 달서구와 동구로 나타났으며 경북은 영천시와 영주시 그리고 울릉군과 의성군에서 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화익 대구고용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 내 일자리 현황을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한 자료"라면서 "대구청은 여성고용 및 시간 선택제 일자리 발굴, 지역별, 대상별 채용박람회 개최, 장기간 근로 해소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일자리 정책효과가 시.군.구 단위까지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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