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사진부문 서지훈(명제:기억속으로)씨 수상-

▲ 『제14회 대한민국 정수(正修)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     © 정태하 기자
박정희대통령의 위대한 사상과 철학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역량 있는 신예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4회 대한민국 정수(正修)대전” 시상식이 11.14(목) 14:00부터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오늘 정수대전 시상식에는 정수대전을 주최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신재학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김삼천 정수장학회이사장,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수상자, 작가, 수상자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 『제14회 대한민국 정수(正修)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     © 정태하 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박정희대통령은 생전에 몸소 그림과 글씨로, 때로는 육영수 여사를 그리워하는 시를 통해, 우리에게 강인하고 냉철한 모습 이면의 따듯함과 자상함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남기신 작품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후손들과 교감하며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소중한 정신을 소통하고 기리기 위해 출발한 「대한민국정수대전」이야말로, 우리 구미의 문화예술이 나아갈 바를 잘 말해준다.”고 하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정수대전은 미술(775점), 서예․문인화(560점), 사진(2,199점) 등 3개 부문에서 총 3,534점이 접수되어 작년(1,909점)보다 1.8배 증가되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명실상부한 전국규모의 예술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 『제14회 대한민국 정수(正修)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     © 정태하 기자
이번 정수대전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정수대상 외 10종의 옥석이 가려졌고,

3개 분야 정수대상 중 사진부문에서 서지훈씨의 “기억속으로”가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시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미술부문에서 최찬수씨 “물소리 바람소리”, 서예․문인화 부문은 김희정씨 “ 춘일화금수재”, 사진부문에서는 고기하씨가“전통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행해지고 있는 연희를 모아 놀음의 형태로 꾸민 한두레마당예술단의 연희마당이 흥을 돋우었으며, 뒤이어 초청가수 노사연이 인기곡들을 열창하여 참석자들에게 잔치분위기를 돋우었다.

또한 금번 전시회는 11.14∼18까지(5일간) 박정희체육관에서 정수대전 미술, 사진, 서예․문인화부문 입선 이상 수상작품 1,063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애호가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제14회 대한민국 정수(正修)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     © 정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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