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인프라 구축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체계 돌입


 지난 2009년 대구 동구 동내에 유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만 4년 만에 핵심 인프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체계에 돌입한다.

▲     © 김윤수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은 정부핵심연구시설인 4개 센터(신약지원개발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는 연면적 2만2천999제곱미터(지하 1층, 지상9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신약개발 후보물질의 최적화 및 평가(유효성, 안전성 등)에 대한 연구지원과 연구 성과를 상품화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시켜 실질적인 상업화 지원을 목표로 향후 국내대학, 벤처기업,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박종백)는 연면적 10,887제곱미터(지하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어 영상 기반, IT 중심 참단 의료기기 개발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상용화를 위한 One-Stop Total  Solution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연구시설이다.

심뇌혈관질환, 노인성질환, 암질환을 대상으로 한 IT기반 융합 진단, 치료기기, 생체정보 진단, 분석기기, 기능복원, 보조기기의 개발을 위해 현재 산.학.연.병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는 연면적 8천696제곱미터(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연구동 1층에는 의료기기개발 지원을 위한 동물 실험구역 및 소.중.대 동물 수술실 등이 마련되었으며 2층은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소동물 실험구역 및 생체영상분석구역(MRI, PET등)이 구축된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이용재)는 연면적 8천955제곱미터(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어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 시설의 구축 및 운용이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개발단계인 비임상.임상시험용 합성의약품 생산및 공급을 통해 신약개발을 지원한다.

대구경북첨복재단 김유승 이사장은 "금번 정부핵심연구시설 준공을 계기로 첨복재단은 첨단의료 분야 최고 역량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R&D 허브 구축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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