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와 미 스탠포드 대학 아태연구소간 제11차 한·미 웨스트코스트 전략포럼(The 11th Korea-U.S. West Coast Strategic Forum) 참석차 방한 중인 美 스탠포드 대학 아태연구소(소장 : 신기욱)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및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표단을 접견, 신기욱 아태연구센터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및 북한문제 전문가로 구성된 미 스탠포드 대학 아태연구소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동 전략포럼이 한·미 관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양국 전문가들 간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위한 중요한 회의체로서의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표단을 접견, 신기욱 아태연구센터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 아태연구소 대표단은 앞으로도 동 포럼이 한·미 동맹의 발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표단을 접견, 신기욱 아태연구센터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어느 때 보다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한 시점에서 금번 포럼이 개최된 것을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안정을 위한 유익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표단을 접견, 신기욱 아태연구센터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미 스탠포드대 대표단은 금번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 등을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며, 회의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양국 정부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표단을 접견, 신기욱 아태연구센터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신뢰와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의 이행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미 스탠포드대 대표단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함께 지원 입장을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표단을 접견, 신기욱 아태연구센터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한·미 동맹이 그간 한반도를 비롯한 아태지역 평화 안정의 핵심 축이 되어 왔다고 평가하고,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분명한 목표, 적극적인 의지, 그리고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표단을 접견, 신기욱 아태연구센터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 한·미 웨스트코스트 전략포럼(Korea-U.S. West Coast Strategic Forum)은 ‘동북아 안보 및 북핵문제’ 논의를 위해 스탠포드大 산하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APARC)가 ‘06년 시작(연 2회 한국/미국에서 순차 개최, 비공개)한 포럼으로서, 제11차 회의는 12.10(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와 개최 예정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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