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정원 개혁특위, 오늘 업무보고 청취 예정 관련 이미지

이날 회의에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참석해 국정원 업무를 보고하는 한편 그동안 마련해 온 자체 개혁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여야는 업무보고 청취 외에도 간사 간 협의로 공청회를 비롯해 국정원 개혁법안 토론 등 향후 일정도 논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 발언 등으로 새누리당이 김 대표의 사과와 두 의원의 징계를 요구한 상황에서 회의가 파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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