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마지막 토요일 아침에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

28일  오전 5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서울은 영하 9.6도까지 떨어졌다. 경기북부와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와 산간, 충북북부, 경북북부 일부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사고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내일 29일까지 이어지겠고, 모레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눈 소식도 있다. 예상 적설은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에서 최고 20cm, 전라남북도, 충남서해안, 제주도 1~5, 충남내륙 1cm내외. 내리던 눈이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0도, 부산 4도로 예상된다.



[중앙뉴스 / 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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