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국내 최고 해상도인 50cm급의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하는 스카이뷰와 실제 거리 모습을 고해상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서비스하는 로드뷰를 통해 아파트 단지 및 주변 단지 정보를 보다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음 부동산 서비스 개편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부동산서비스(http://realestate.daum.net)는 주거환경 및 해당 지역 집 매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토탈 부동산 섹션으로 전국 주요 지역의 부동산 매물 정보 뿐만 아니라 시세,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한다. 또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한 우리동네 이슈, 오늘의 부동산 토론 등 사용자 참여 공간을 비롯해 분양, 청약가이드, 경매 등 주거공간 이슈에 대한 정보를 총 망라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스카이뷰와 로드뷰의 적용으로 다음 부동산 서비스는 서울 지역 내 약 660여 개에 달하는 단지 주변 정보를 3D 실사 이미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즉, 사용자들은 부동산 매물 뿐 아니라 유치원이나 학교, 공원, 마트 등 주변 편의시설 및 상권 등을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로드뷰로 미리 돌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매물로 나온 집의 외관을 비롯해 주변 동네 분위기와 지하철에서 집까지의 이동경로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직접 가보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이사철만 되면 부동산을 통해 집을 알아보며 발품을 팔아야 했던 바쁜 직장인들은 미리 단지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시간과 발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오는 3월 중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으로 적용을 확대해 약 3,000여 개 단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다음 부동산 섹션 방문자수(UV)는 2월 2주 기준으로 주간 약 100만 명의 순방문자수를 기록하며 2위 업체 대비 63% 이상 격차를 벌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출처: 코리안클릭)

이번 부동산 지도서비스는 다음 내 주요 서비스 섹션과 연계한 첫번째 사례로, 실생활 정보 관련 메뉴에 지도가 자연스레 적용되는 플랫폼을 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다음은 올 상반기 중 한메일, 카페/블로그, 뉴스 등 다음 내 주요 서비스와의 연동을 순차적으로 진행 할 예정으로, 사용자들은 포털 내 다양한 메뉴에서 입체적인 지도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음 김금주 금융서비스팀장은 “부동산 서비스는 지도와의 결합이 가장 밀접한 서비스인 만큼 국내 최고 품질의 지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참여 공간 확대 및 풍부한 지역 정보 제공을 강화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음의 서비스 플랫폼을 극대화한다는 전략 아래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대하고 기존 포털 주요 서비스와의 연계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다음은 애플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무료로 다음 지도를 공개함으로써 길찾기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스카이뷰/로드뷰 등 3D 입체 지도서비스 등을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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