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계곡 공산폭포내 망폭정 설치기념 현판식 시행

경상북도 팔공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1월 8일 14시에 치산계곡내 공산폭포에서 팔각정인 망폭정 공사완료를 기념하여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규 신녕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과 치산계곡 내 수도사 법광스님, 진불암 혜경주지스님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망폭정은 팔공산내 치산계곡 십경(十經)중 하나인 망폭대가 위치했던곳으로 공산폭포의 절경과 함께 역사적 의미가 큰 곳으로 공산폭포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명명되었는지 유래를 되짚어 보고 또한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서 한 달 간의 사업기간을 통하여 준공되었다.

특히, 망폭정(望瀑停)이라는 유래는 예전에 각 고을의 현령과 시인묵객들이 공산폭포의 뛰어난 절경을 감상하고 시를 읊고 풍류를 즐기던 정자(망폭대)로써 역사적으로 그 의미가 깊고 현 공산폭포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팔공산의 명소로서 그 역할이 기대가 되는 곳이다.

권경수 소장은 “ 팔공산의 치산십경의 하나인 공산폭포에 시기적으로 늦게나마 이러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망폭정이 설치되어 역사적 의미가 크고 공산폭포의 유래 등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각각의 명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 하는 스토리텔링작업을 통하여 공산폭포가 전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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