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외투기업 간담회(1.9일)의 연장선상에서 1.17일, 우리나라 최대 인도 투자기업인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 회장을 접견하여 양측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박 대통령은 마힌드라가 한국민을 믿고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었던 쌍용차를 인수하여 회생시킨 점을 평가하는 한편, 특히 무급휴직자 전원을 복직시킨 점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퇴직자 복직을 포함한 고용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외투기업간담회 개최, 외투촉진법 등 한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을 소개하고, 현재 미국․EU․ASEAN 등 주요국과 FTA를 체결하고 중국 등과도 FTA를 추진 중인 만큼 한국에 투자시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전체 진출이 가능한 점을 강조하였다.



마힌드라 회장은 최근 쌍용자동차가 정상화 상태에 들어섰다면서 쌍용자동차는 향후 4년간 1조원을 투자하여 신제품과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힌드라는 쌍용과 함께 신차개발, 新엔진 개발 등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현지 기사에 따르면, 수출형 소형 SUV 생산 계획임을 시사)

또한, 마힌드라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기업과의 파트너쉽은 물론 추가 투자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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