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위한 다섯가지 약속 서명행사, 양상국 전소민 홍보대사 참여

▲ 27일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의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캠페인에서 환경부 홍보대사인 양상국(왼쪽 두번째부터), 김혜선, 김재옥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정연만 환경부 차관, 탤런트 전소민이 어린이들에게 내복을 선물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과대포장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내복 입기 ▲귀성 전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저탄소 명절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27일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위한 다섯가지 약속’을 주제로 정연만 환경부차관과 김재옥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비롯해 환경부 홍보대사인 개그맨 양상국, 배우 전소민, 기상캐스터 김혜선이 참석해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주요 참석자들은 자가발전자전거에 탑승, 페달을 밟아 대형 LED 복주머니에 불을 밝히고 어린아이들에게 ‘온(溫)맵시 내복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역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명절 실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수면양발을 증정했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명절에는 과도한 상차림이나 빈집의 가전제품 대기전력 등으로 에너지 낭비와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설은 가족이 모여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되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친환경 생활에 대해 생각해보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 / 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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