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수도 건설과 대기업 유치로 임기 중 50만개의 일자리 만들겠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월 29일(수) 오후 2시 중구 달구벌대로 2204에 위치한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대구지역 청년 대학생과 자신의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을 열고 청년을 위한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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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여명의 대구지역 청년 대학생과 ‘피 끓는 청춘, 희망이야기’라는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취업난으로 인해 젊음을 좌절과 한숨으로 보내고 있는 청년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그들의 아픔과 희망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대구의 경제는 심각한 침체국면으로 진단하고, 행정과 정치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만이 대구의 활력을 재점화하고 옛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고 청년들의 희망에 답하는 자신의 구상을 6가지로 축약하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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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섬유, 자동차부품, 소재 등 주력산업에 창조경제의 옷을 입혀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관광, 문화, 소프트웨어, 콘텐츠, 의료 등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산업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꾀함으로써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국가산단 등 대구 광역경제권내에 대기업을 포함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세제, 부지, 규제철폐, 행정 서비스 등 대구시가 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는 지역인재 할당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대구시 및 공기업과 산하단체의 신규 채용 인력부터 70%의 지역인재 우선선발제도를 실시하고 이를 발판으로 민간기업도 적용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는 창조경제 전진기지 내에 창조 아카데미 설립과 청년 창업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창조경제 전진기지 내에 청년창업 인규베이팅, 창작 문화산업클러스터 등을 조성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재교육, 육성하고 산업과 연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는 ‘ONE-STOP 청년일자리 센터’ 를 시장 직속 기관으로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일자리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업멘토링, 취업코칭 등을 실시하여 대구시가 청년 취업의 최일선에서 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권영진 전 서울시 부시장은 이러한 6가지 정책을 토대로 다양한 지원책을 개발하여 자신의 임기 내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년일자리 시장’의 의지를 강력히 나타냈다. 그는 ‘더 이상 대구의 청년․대학생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 대구에서 일자리를 찾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대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말로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 했다.

타운홀 미팅을 마친 참석자들은 청년․대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환영을 표했고, 자신들의 희망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권 부시장께서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교감하며 자신의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중앙뉴스/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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