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4년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사업은 기존의 상담협력기관 중심의 예방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예방교육과 상담활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에 1,846만 원, 가정방문 상담에 1,160만 원, 대응센터 설치에 4,000만 원 등 총 7,096만 원이 투입된다.

‘2014년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교육’은 유아·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인터넷 레몬교실, 생애주기별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 및 WOW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교육을 위해 상담협력기관 2개 기관을 모집한다. 예방교육 목표 인원은 1만 3,200명이다.

신청요건은 전문상담사와 상담실을 확보한 기관으로, 오는 2월 17일까지 울산시청 정보화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우680-701, 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관 선정은 선정평가위원회(2월 19일)를 거쳐 기관별로 개별 통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http://www.ul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229-234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울산시는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오는 7월 중 교통관리센터 내에 개소하여 예방교육, 가정방문 상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 계획이다.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은 한부모, 조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보편화 되면서 청소년 등의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해소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인터넷 중독률이 감소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사업에 울산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남구알코올상담센터, 아름나무 총 6개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어 2만 6,310명이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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