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시즌인 2월로 접어들면서 재미를 기본으로, 작품성과 교육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애니메이션들이 아이들의 손을 붙든 가족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스크린을 공략한다.

지난 주 개봉한 <디노타샤:공룡대모험>, <가부와 메이이야기>,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그리고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명작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어드벤처 <닐스의 모험>(수입/배급:에이원엔터테인먼트) 등이 그 주인공.아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매료시키는 흥미진진한 소재와 스토리 재미는 기본 작품성은 옵션 교육적인 미덕까지 봄방학 맞은 가족관객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봄방학 시즌인 2월에 접어들면서 가족관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만한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선보인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매료시킬만한 흥미진진한 소재와 스토리로 재미뿐 아니라, 탄탄한 작품성, 교육적인 미덕까지 두루 갖춘, ‘팔방미인형’ 애니메이션들이 그것. 이는 극장나들이에 나선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관객 모두의 입맛을 두루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가족관객들의 관심과 발길을 제대로 붙들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지난 주 개봉되어 박스오피스 10위에 안착한 <디노타샤 : 공룡대탐험>은 세계적 과학채널 디스커버리가 기획, 어른들도 흥미를 가질만한 ‘공룡’이라는 소재에 교육적 요소까지 갖추고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가족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어서 오는 6일 개봉하는 <가부와 메이이야기>는 일본개봉 당시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검증을 마친 작품. 특히, SBS인기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등장해 안방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베스트셀러 그림책이 원작이라는 점과 먹이사슬 관계인 늑대와 염소의 기적 같은 우정이야기가 주는 깊은 감동과 그에 따른 교훈적인 부분이 가족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일 개봉하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가난한 음악가인 곰 어네스트와 화가가 되고 싶은 쥐 셀레스틴의 우정 이야기로,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유럽대표 동화작가 가브리엘 뱅상의 원작이라는 점, 그리고 제 86회 아카데미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봄방학 끝물인 27일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명작소설을 원작으로 한 <닐스의 모험>이 개봉한다. <닐스의 모험>은 마법에 걸려 15센티 난쟁이가 된 말썽꾸러기 닐스가 하늘을 나는 거위 모르텐과 함께 신비한 나라 라플란드로 향하는 판타지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난쟁이가 된 닐스가 거위 모르텐과 수다장이 햄스터, 기러기떼 등과 함께 북유럽 1,500여km를 종횡무진하며 겪는 기상천외하고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진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빠져들어 읽었던 세계적인 명작소설이 원작인데다가, TV시리즈 ‘닐스의 모험’에 열광하며 자란 부모세대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 게다가, 스웨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신뢰도가 높은 원작은 국내에서 초등학생 필독도서라는 점에서 새학기를 앞둔 아이의 손을 붙들고 극장나들이에 나선 가족관객들에게 절대 놓쳐서는 안될 필람무비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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