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선관위-단수 추천...최고위 재심 결정..결과 예측 불허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결정을 놓고 민주당의 중앙당 선관위와 최고위원회 결과가 엇박자를 내면서 1시간차를 두고 이재명후보와 김창호후보의 희비가 엇갈리는 등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결정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어 누가 후보가 될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되어가고 있다.

1)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3시 05분 국회 정론관에서 조용익 선관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를 비롯한 도지사 3곳과 기초단체장은 경기도 성남시장 후보자로 이재명 후보자를, 전북 진안군수 후보자로 송영선 후보자를, 전북 무주군수 후보자로 홍낙표후보자를, 순창군수 후보자로 강인형 후보자로 각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성남시장후보는 이재명후보가 되고 그동안의 논란이 정리 됐구나 하며 유권자를 비롯한 시민들은 그렇게 인식이 되어가고 있었다.

2)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12일 오후 3시 50분 선관위 대변인 브리핑 장소와 똑같은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 회의 결과 및 현안브리핑에서 오전에 정회돼  2시에 속개된 몇가지 사항을 추가 하겠다며 민주당은 전라남도지사, 전라북도지사, 경기도지사 이상 세 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공식 확정했다.

경기 성남시 문제는 최고위원회의 논의 끝에 재심위원회에서 재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성남시장후보가 누가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재심위의 결정에 따라 기존 방식의 경선이든 단수 추천 결과로 그대로 다시 추인될지 모르는 살얼음판 후보 결정과정 상황으로 달라졌다.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후보(사진 왼쪽)와 김창호 후보.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어떻게 되는가?

재심 내용은? 그  결과에 양후보 흔쾌히 승복 할 수 있는가?

물리적 시간이 충분치 못한 상태에서 야권 연대는 가능한가?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당선 가능성은 높아지나? 낮아지나?

모든것이 궁금증으로 연결되는 6.2지방선거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결정은 많은 이야기 거리와 일희일비하는 과정에서 이제 선거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와 민주당 후보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질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떤 결과 그 결과 이후 어떤 돌발변수가 있을지 후보들의 행보가 주목을 받을것으로 보이며 자칫하면 어떤 후보랄것도 없이 정치생명에 치명상을 입을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