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한 '유기농 잼' 세트 일부가 유기농 인증이 확인되지 않아 전량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환불 대상 '유기농 잼' 세트는 국내의 한 식품수입 전문업체가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것으로 6종 1세트로 판매되는 상품 가운데 3종에 대해서만 유기농 인증이 확인됐고, 나머지 3종은 확인이 되지 않았다.

문제의 제품은 지난해 추석 이후 명절 선물용 등으로 74명의 고객에게 956세트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라호텔 측은 구매 고객 전원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하고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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