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논의를 통해 대화로 문제 풀어나가야”
이어 방 장관은 “민주노총의 25일 예정된 파업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국민들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민주노총은 노동탄압 규탄, 반노동정책 중단, 민영화와 연금개정 저지 등을 이유로 파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지만 지금은 경제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국민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방 장관은 17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과 면담했고 한국노총 임원진과 산별 대표자들과도 정례적인 간담회를 가질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방 장관은 “민주노총과도 격의 없이 의견을 듣고 얘기를 나눌 의향이 있다”며 “한 번에 모든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진정성 있게 논의하면 한 걸음씩 진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또 “노정 관계가 막혀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화를 통해 풀어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길도 보이고 없는 길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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