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방문, “출·퇴근 서비스 개선, 이동권 확보, 근무환경 개선”도 약속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달성군 구지공단에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박스뱅크’(대표 임웅배)를 방문, 고용우수기업 지원확대, 맞춤형 취업지원, 출퇴근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 정책을 제안시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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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예비후보는 이자리에서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 하겠다”고 밝히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정을 최대한 확대하여 이를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또 “장애에 따라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고용기업에 대해서는 작업시설과 부대 및 편의시설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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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장애인 고용사업장에 대해 출퇴근용 승합차 구입비용을 지원하거나 출퇴근을 용이하게 하기위한 이동서비스 방안을 검토하고 장애인 응급안전시스템과 주·야간 보호서비스 체계를 강화하여 장애가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이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밖에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 활성화 ▲권역별 재활병원 지정 확대 ▲보건소를 활용한 장애인 공공서비스 공급체계 구축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시청을 복지의 언덕, 장애인의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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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회사 임웅배 대표는 “최고의 장애인 정책은 취업”이라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함께 고용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스뱅크'는 박스제조 전문회사이며 50명 종사자 중 35명이 장애인으로 장애편의시설과 부속시설이 잘 갖춰진 대표적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사진첨부)

한편 권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건축사협회(회장 유흥재)를 방문 “대구를 국제도시로 변모해 줄 것”을 건의하는 협회의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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