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에서 ‘권익개선(민원업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40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모든 평가지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종합평가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방사청은 고객 만족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2년에 ‘고충민원처리 우수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2013년에도 ‘민원처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민원업무 전반에 있어 가장 우수한 중앙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방사청의 송상락 감사관은 “그동안 민원 해결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민원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처리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방위사업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민신문고 대상’은 조선시대 신문고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2009년에 창설한 상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고충 해결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국민신문고 대상’을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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