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시카레스의 아이폰6 컨셉 디자인     © 사진=씨넷


애플이 다음 달부터 폭스콘을 통해 9천만대의 아이폰6를 주문한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6일 경제지 '공상시보'를 인용해 "애플이 다음 달부터 폭스콘을 통해 '아이폰6' 9000만대를 주문하게 될 것이라고 씨티그룹의 최신 글로벌마켓 보고서가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웨이 첸 씨티그룹 분석가는 고객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폭스콘에 4월부터 아이폰6 9천만대를 주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애플은 아이폰6 주문량을 지난해보다 23% 늘릴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의 주문량 증가율 13%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첸 분석가는 또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 성장세는 지난해의 40%를 밑도는 28%로 둔화될 것이며 성숙시장(선진국)의 스마트폰 판매 성장세도 지난 해의 5%에서 4%로 깎일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한편 최근 애브헤이 람바 미즈호증권 분석가는 아이폰6 출시 시점이 7월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공급망 점검내용을 바탕으로 “애플이 오는 7월 4.7인치 아이폰을, 이어 가을에는 5.5인치 아이폰 패블릿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뉴스 / 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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