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당론 결정되면 승복해야"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허태열 최고위원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이제 적절한 시기에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결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닷새간 의원총회을 열고, 중진협의체까지 구성해 40여 일간 활동했는데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안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인 중진협의체가 성과 없이 끝나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적법한 절차를 밟아 당론이 결정되면 이에 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태열 최고위원은 중진협의체가 생산적인 결과물을 못 낸 것은 안타깝지만, 세종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당에 도움이 안된다면서 고충이 있더라도 지혜롭게 처리해 나가는게 당과 정부를 위해 진정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몽준 대표는 이와 관련해 국가적 주요 현안이 있는데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고 유예시키는 것이 바람직한지, 책임감을 갖고 논의하는게 바람직한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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