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오후 제7차 주말 정책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부는 충남 천안의 AI 발생 농장의 사육견에서 AI 항체가 형성된 것과 관련해 감염지역 내 포유류 관리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유행하는 AI 바이러스는 인체감염과 관련한 유전자 변이가 없는 만큼,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또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재개된 의사협회와의 대화 진행 상황과 2차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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