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자립 도시로서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천을 잘 아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동반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과 수도 서울에 연접한 도시로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구성이라는 성장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천은 발전 방향에 대한 근원적 대응의 부재 속에서 부천보다 열악한 환경의 지방 중소도시들이 경쟁력을 갖추는 동안 지난 10여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부천시만의 새로운 비전과 그에 맞는 도시계획으로 10년, 2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아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민원 해결, 애환 청취 등 미시적이고 단순 시혜식의 행정은 지양되어야 한다. 정체기에 접어든 부천을 젊은 부천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민들과 같은 눈높이로 대화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시장이 필요하다.

저는 후보 중 유일하게 부천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부천을 잘 안다. 또한 다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부천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이웃 같은 사람이다. 더불어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선 박근혜 후보 정세분석위원회,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 한국정책재단 사무처장 등 당·정·청을 골고루 경험한 균형 있는 새로운 사람이다.

부천시민에 대한 진정성과 미래를 보는 혜안으로 젊은 부천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친구 같은 시장, 이재진만이 가능하다.

기자 ; 새누리당 시장후보 경선을 통과해야하는데 자신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이번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 중 가장 젊다.
평균연령 38.3세의 젊은 부천은 주민들과 같은 눈높이로 대화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시장이 필요하다.

또한 초·중·고를 졸업하고, 47년간 지역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내 고향 부천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다른 어느 후보보다 오랫동안 심도 깊게 해 왔으며, 이를 현실로 만들 방안까지도 준비되어 있다. 실제로 지난 15년간 부천시의원, 경기도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부천역 남부광장 조성공사 사업’ 예산 확보, ‘부천남초등학교 복합문화공간 조성’, ‘부천시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예산 확보, 지하철 7호선 준공사업 도비 확보 등 부천 발전을 위한 고민을 현실로 이뤄낸 다양한 경험과 실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부천시의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기준 46%에 불과해 과거에 비해 급락한 것은 물론, 경쟁도시인 성남(65.2%), 수원(60.2%), 고양(54.7%) 등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습득한 중앙행정 경험과 당·정·청의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저 이재진이, 부천 발전을 위한 국비와 도비 확보에 있어 타 후보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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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부천이 당면한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단도직입적으로 시장이 문제다. 사람이 바뀌어야 도시가 바뀌고, 시장이 바뀌어야 부천이 바뀔 수 있다. 실제 김만수 시장의 재임기간인 지난 4년 동안 부천은 장기적인 발전계획 없이 근시안적인 전시 행정에 매달려왔다.

또한, 이런 공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사적인 영역에서도 김만수 시장은 SNS상에서 공직자의 신분을 잊고 위법행위를 하는 등 부천시의 명예를 훼손하며, 자신의 공약에 대한 진정성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기자 : 후보님이 생각하는 부천의 발전방향 및 미래상은.

정체되어 있는 부천시를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진정성과 열정 그리고 비전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천의 현실과 지도자의 자질을 바탕으로 부천발전의 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부천시의 현재상황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최우선적으로 착수되어야 한다. 여기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리빌딩 부천 계획’을 수립, 자생력 있는 부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방위적인 도시 체질 개선 사업이 실행되어야 한다.

부천시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통한 성장잠재력에 비해 가용자원이 부족한 도시이다. 따라서 인적자원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시설 · 취업지원 및 재교육 시설 등의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인재 육성의 기초를 닦은 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공간과 비용 등을 지원하여 시민들 사이에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인적자원의 선순환을 이루어 낸다면 우리 부천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부천시민 모두가 ‘내 고향 부천’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자 : 대표적인 공약을 소개한다면.

치안, 행정, 자영업 및 소상공인·소기업 지원, 교육 등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담아낸 ‘S. O. F. T 시티 프로젝트’가 있다.


S. O. F. T 시티 프로젝트

․Safe

안전한 도시, 범죄 없는 도시(성폭력 발생비율 전국2위(2012기준)),

빈부·의료·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더불어 사는 도시

․Open

누구나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시장

공정하고 따뜻한 열린 행정

․Free working

1인 또는 소규모 기업 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공형 스마트워크존

(가칭: 공존(共Zone)) 제공

자영업,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설립

․Training

청소년 육성재단 설립, 드림비전센터 설립, 장·노년층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확대

기자 :이밖에 하고 싶은 말씀은.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어두운 곳을 살피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친구 같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젊은 부천을 만드는 친구 같은 시장, 오직 이재진 만이 할 수 있습니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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