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호소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담화문 발표는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출국을 하루 앞두고 총리 담화 형식으로 야당을 압박하고 국민을 위협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정부와 여당은 세계 평화를 말하기에 앞서 정부 운영의 미숙함을 반성해야 하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부터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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