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 비용절감 시민편익 중심으로 대혁신”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용절감과 시민편익을 중심으로 교통정책을 대혁신하겠다”고 밝히고.

광역버스 도입, 버스-도시철도간 환승노선 조정, 마을버스 도입 도시철도 연계강화,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권역별 버스운행체계 개편 등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또 “교통 혁신은 중·장기 도시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시설(SOC)의 투자 및 복지로 보고, 꼭 필요한 곳에는 경전철이던 트램(노면전차)이던 적절한 교통대책을 세울 것”이라면서 “재정부담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을 간과하거나 도시발전 계획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중앙뉴스





















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시철도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를 근간으로 하여 교통체계를 다시 정립하고, 그에 따라 대중교통망을 새로 짤 것”이라면서 “현재의 교통체계를 전면 수정하여 교통특성에 맞게 권역을 나누고 권역별 버스운행 체계개편과 환승체계를 재수립, 도시철도와 도심을 최단거리로 연결 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마을버스 및 수요응답형 교통을 대폭 도입하여 교통 취약지를 해소하고 도시철도와 연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구미·칠곡·경산 등 연접 도시 출퇴근자의 편의를 위해 직통 광역버스와 도심·부도심간의 지구단위 환승버스도 운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특히 “중구 동인동과 동구 불로동 등 27개동 35개 지점(첨부참고)의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면 경전철이나 트램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시장이 되는 즉시 전면 대혁신을 단행해 대구를 교통천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밖에 △서부·북부정류장 이전 △4차 순환도로 완전개통 △국가산단 연결철도 건설검토 △대구도시철도 엑스코 연결선 구축검토 △서구 복합터미널 개발 △서대구 KTX 역사건립 및 지하연결 철도 건설 검토 등을 발표했다.

대구시 지정, 도시철도 미개통(사각)지역

구분

노선명

사각지역

중구

1·2·3호선

동인동(대구시청, 중구청)

동구

1호선

불로동(대구공항, 이시아폴리스), 신서동(혁신도시), 효목동

서구

2호선

이현동(서대구산단, 평리동)

남구

1·3호선

봉덕동(효성타운, 대덕맨션), 대명6동(대덕식당 주변)

북구

3호선

복현동(경북대, 도청), 산격동(엑스코, 유통단지), 검단동(검단산업단지),

국우동, 관음동

수성구

2·3호선

파동, 삼덕동(대구스타디움, 시립미술관)

달서구

1.2호선

성서산업단지, 월성동(달서구청), 본리동, 대곡동(대구수목원, 주공아파트),

도원동(대구보훈병원)

달성군

2호선

논공읍(달성군청), 다산면(다산산업단지), 현풍면(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산업단지), 구지면(대구산업단지), 유가면, 하빈면, 가창면(스파벨리)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