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각계인사 등 4000여명 참석해 추모행렬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당 대표, 유가족등 참석자들이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천안함 전사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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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호국 혼, 지켜갈 내 조국’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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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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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연은 추모헌신무와 대합창으로 구성됐다.

천안함 추모식 26

대합창은 가수 유열과 박지민이 ‘우리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가운데 전사자(故 임재엽 중사) 모교인 충남기계공고 학생들이 손도장을 찍어 만든 천안함 용사들의 이름패를 들고 나와 천안함과 태극도형을 만드는 카드섹션을 펼쳤다.

천안함 추모식 26

국가보훈처는 전국적으로 시군별 추모식 및 안보결의대회,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 안보특별사진전, 각급 학교 문예행사 등을 개최했다.

또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천안함 4주기 사이버추모관’을 개설, ‘한 송이 헌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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