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너지 신사업 선도기관 … 경남진주 혁신도시 시대 개막

한국남동발전(주)(이사장 허 엽)은 3. 27(목) 10시30분, 경남진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윤한홍 경남 행정부지사, 김재경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주)은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6개 산업발전 단지에서 국내 전력수요의 12%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국가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자, 자원개발, 태양광 바이오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같은 미래 에너지 신사업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중추적인 기관이다.

또한 지역의 청소년 및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선망의 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기업 및 상권과 연계된 생 산유발 효과 등으로 경남도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배치도,     © 중앙뉴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부지면적 32,527㎡, 건축연면적 22,825㎡)로 중앙관세분석소에 이어 두 번째 이전하는 기관으로, ‘11. 11월에 착공 하여 ’14년 1월 준공, 이전을 마무리하고 3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이전 인원은 290명이다.

남동발전 허 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의지사의 고장 진주에서 둥지를 틀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국내 최대 발전 자산을 보유한 공기업으로서 10대 중점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력을 발휘 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돕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진주시와 함께 세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진주 혁신도시는 407.7만㎡ 면적에 총 11개 기관 3,580명이 이전 하며, 경관중심 에너지 폴리스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38,153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20년 이후에는 매년 6,8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5천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 혁신도시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국토연구원 추정(‘14. 3)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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