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향해 수백 발의 포탄을 발사하고 이 중 일부가 우리 쪽 해상에 떨어지는 등 안보위협 커지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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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오늘(31일) 오후 5시 반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통해, 북한의 사격 도발과 우리 군이 대응 조치에 대한 국방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또, 북한이 도발한 의도와 향후 전망, 그리고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정부는 추가적인 북한의 도발 가능성 대비해 면밀한 감시와 대비 태세 유지하면서 만일 북한이 재도발을 해올 경우 강력히 대응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향후 도발에 대비해 서북 도서 지역뿐만이 아니라 DMZ 인근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나갈 것이라고 민 대변인은 덧붙였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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