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아카데미 꼭 필요, 기업 필요한 미래인재 육성” 공감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다빈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소장을 접견하고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 아카데미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대구의 미래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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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구의 산업현황과 미래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대구는 지금 첨단품목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산업도 성장하고 일자리도 늘려야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대구의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에 토마스 프레이 소장은 “기술과 과학의 변화 속도가 과거에 비해 수십 배 빨라졌기 때문에 그 속도를 현재 교육시스템으로는 따라갈 수 없다”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를 준비한다면 지금 부터 누구라도 본인의 경력을 6번 이상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면서 “이런 교육은 대학에서 할 수 없고 권 후보가 산업단지 내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창조경제 아카데미’와 같은 곳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가 스마트지식산업 도시로 지정된 만큼, 정부지원을 받아 창조경제아카데미에서 업그레이드된 인재를 길러서 기업에 공급하면 기업도 살고 도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고 “권 후보가 대구시장이 되면 다빈치연구소와 협력하여 대구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토마스 프레이는 구글이 뽑은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현재 구미시와 창원시 국가산단의 리모델링 용역을 진행 중이며, 유명 도서인 ‘미래와의 대화(Communicating with the Future)’ 저자이기도 하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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