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메가박스 3천원 할인’등 16개소 신규 … 총 221개소 늘어나

울산시는 승용차요일제 2주년을 맞이하여 할인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대시민 참여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는 할인 가맹점은 총 205개소로 자동차정비업 85개소, 음식점 29개소, 이·미용실 45개소, 제과점 19개소, 안경점 6개소, 문구점 3개소, 꽃집 1개소, 광고업 1개소, 기타 16개소 등이다.

이번에 신규 참여 할인 가맹점은 16개소.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울산관·성남관,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 프라우메디병원, 1001안경점, 계림숯불갈비, 동현카서비스, 래원플라워 꽃집 등이다.
또한 울산시는 올해 총 5,000대의 승용차요일제 신규 가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진 결과 3월 말 현재까지 총 1,100대(22%)가 가입했다.
올해 말이면 총 2만 4,100대(기존 1만 9,100대, 올해 신규 5,000대)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게 되어 유류비, 교통 혼잡비 절감액 등 약 100억 원 이상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울산시는 현재 울산발전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방안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하반기부터 공공분야 인센티브 확대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시의 승용차요일제는 지난 2012년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후 2013년 말 현재 총 1만 9,100대(대상차량의 6.7%)가 가입했다.

오는 2016년까지 참여 실적 10%(3만대)가 목표이다.
자치 단체 중 최초로 시행한 서울시는 2006년 시행 이후 지금까지 83만대(35%)가 참여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한 대구시는 9만 907대(19%), 2010년에 시행한 부산시는 12만700(20.9%), 울산시와 같은 시기에 출발한 대전시는 1만 2,900대(3.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타 도시와의 참여 실적과 비교하면 울산시는 매우 높은 것.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은 “울산의 경우 서울시의 1.7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고 지하철이 없는 열악한 교통 환경 속에서 시행 2년 만에 거둔 성과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었고, 금년 목표 달성도 매우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7층 상황실에서 ‘승용차요일제 신규 할인 가맹점 지정서 교부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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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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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요일제

○ 대상차량 :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

○ 운 휴 일 : 월~금요일중 원하는 하루 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

- 미운행해야할 시간 : 오전 7시~오후 8시까지임

□ 참여권장 이유

○ 유류비등 에너지 절감으로 가정경제 기여

○ 대중교통 이용으로 교통체증 해소, 주차난 해소

○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구온난화 예방, 사회적 비용절감 등

□ 인센티브 제공

○ 공공부분 : 자동차세 연5% 감면(연납자 10% 추가감면)

공영주차장요금 50% 감면,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시 가점부여

○ 민간부분 : 할인가맹점 서비스 제공(메가박스 등 3 ~ 30%)

승용차요일제 신용카드 서비스제공(농협, 경남·부산은행)

□ 신청방법

○ 시 교통정책과 및 차량등록사업소

○ 구․군 교통행정과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 홈페이지 참조 : http://carfree.ulsan.go.kr(※방문 및 인터넷 접수)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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