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국빈방문 당시 발표한 '드레스덴 선언'의 의미와 후속 대책을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핵실험 위협 등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정부 입장과 북한 무인항공기 추락으로 드러난 대공 방호의 허점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가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약 이행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6.4 지방선거 이후에 개헌특위를 만들어 분권형 대통령제를 논의하자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대정부 질문은 오늘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내일 외교 통일 안보 분야, 오는 7일 경제 분야 등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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