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밤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때 말씀드렸듯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된 분들 역시 충격이 크고 스트레스 장애가 있을 수 있다"며 "심리치료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도 잇따라 진도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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