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 4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요청한 구로구 천왕2 국민임대주택 단지내 2개단지 아파트건축계획에 대하여 건축위원회 심의안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구로구 천왕동 12번지 일대의 개발제한구역(G.B)해제 지역으로 북측으로는 개웅산 근린공원, 동측은 목감천과 광명시가 있으며, 서측은 7호선 천왕역, 남측으로 30M폭으로 오류동길 확장 계획뿐만 아니라 현재 천왕1지구의 6개단지에 공동주택을 건설 중에 있어, 교통 및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주거환경이 매우 양호한 위치이다.

이 지구는 주변에 자리한 풍부한 녹음을 단지 안에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공원을 향하여 열린 배치계획을 하였으며, 테라스하우스 및 복층형 세대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하여 도심 속 전원생활의 느낌을 갖도록 설계하였고, 특히 기존의 획일적인 건물입면을 탈피한 새로운 계획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였다.

금회 심의한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2개단지 27개동 1,589 세대로 6~20층으로 계획하였으며 다양한 평형(전용39㎡~114㎡)과 분양및 임대주택이 혼합된 Social Mix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하였으며 또한 천왕2지구는 기존 공동주택의 획일적인 입면을 탈피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공동주택의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천왕1지구(3,562세대)와 연계되어 총 5,100여 세대의 새로운 공동주택 개념의 쾌적한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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