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등촌·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서울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전청약접수 만으로 불과 5일 만에 1완판 되는 등 분양가에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었다.

지난해 분양했던 오피스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불과 5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고, ‘마곡 우성 르보아 2차’는 약 17일 만에 완판,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대명21종합건설의 ‘마곡 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 시작 15일 만에 100% 계약을 마친 상태. 현재 3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최근엔 힘찬건설 ‘마곡지구 헤리움 2차’도 단기간내 완판됐다. 현재 막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마곡지구 오피스텔은 마곡지구 유림 트윈파크, 경동미르웰, 일성 트루엘플래닛 등이다.

한편 지난 16일 그랜드 오픈을 하고 분양에 돌입한 일성건설 오피스텔 ‘마곡 일성트루엘플래닛’은 오픈 첫 날부터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 지난 주말 동안만 약 2500명 몰려 청약률 80% 육박, 관심이 쏟아졌다.

마곡지구 중앙 보타닉파크(여의도공원2배) 접해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일성건설 오피스텔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 총 596실(전용면적 21.43~42.86㎡) 규모다.

지하 5~1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2층 근린생활 시설, 3~14층이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 동의 주거와 상가 엘리베이터 및 비상계단 동선을 분리하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의 설계로 외부 간섭을 최소화해 사생활 보호에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실당 1억 1000만 원대. 인근 타 업체에 비해 최대 2800여만 원 저렴하다. 융자를 통해 세를 놓을 경우 3000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외에 준공 때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분양 절차는 청약금 100만원을 일성건설 사전 청약계좌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접수는 일성건설 ‘일성 트루엘플래닛’ 분양 대표전화(1566-3683)로 하면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스러운 만큼 반드시 대표전화 1566-3683번으로 사전 방문예약 및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 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부대시설로는 로하스클럽, 리프레쉬가든, 스카이가든, 트루엘스퀘어, 트루엘라운지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투자자들은 물론 임대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인근에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면적인 21만평의 ‘보타닉 파크(Botanic-Park)’가 위치하여 풍부한 녹지 조망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목원을 누릴 수 있다.

서울의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마곡지구는 부지 면적이 366만㎡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에 달하는 데다 굴지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는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는 점이 향후 지구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엔 1만2208가구의 아파트 등이 들어서며 3만4000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마곡지구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풍부한 배후 수요가 꼽힌다. 마곡지구에다 인근 방화뉴타운까지 더하면 총 2만3655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수용 인구만 6만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LG그룹 11개 계열사와 연구원, 대우조선해양, 이화의료원 등 55개 업체 직원 7만여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고의 두뇌들이 모이는 대기업의 첨단 연구개발(R&D)단지와 업무·상업단지도 조성된다. 마곡지구는 판교 업무지구의 5배에 이르고 서울 내 최대 업무단지라고 볼 수 있다.

군데군데 역세권이 만들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예컨대 판교신도시는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 문정지구는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뿐이다. 이에 비해 마곡지구는 발산역·마곡역(5호선), 신방화역·마곡나루역·양천향교역(9호선) 등 5개 역이 지나는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로서 역대 최고의 개발 호재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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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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