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사나이 "추신수, 텍사스 타선 이끈다

추신수의 불방망이가 뜨겁다. 최근 '출루머신'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 뿐만 아니라 장타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주목 받고 있다.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텍사스 9-2 대승 이끌어,추신수,텍사스,홈런,,컴퓨터,미디어잇, 뉴스, 신상품 뉴스, 신상품 소식, 상품 리뷰, 제품 리뷰, 상품 인기순위, 쇼핑뉴스, 뉴스 사이트, 뉴스 싸이트, 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구매후기, 동영상, 리뷰 동영상, 신제품 정보, 쇼핑방송
▲ 추신수 (사진=MLB 텍사스레인저스 홈페이지)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투런포를 작렬했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5호 대포를 터뜨린 추신수는 이틀 연속 홈런아치를 그리며 팀 내 홈런 1위를 굳게 지켰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날 디트로이트와 경기내용을 분석하며 "추신수는 뛰어난 출루능력으로 톱타자로 활약하고 있지만, 현재 텍사스에서 가장 많은 장타를 때릴 수 있는 선수라는 것도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이날 현재 추신수는 출루율(0.436)과 타율(0.310)뿐만 아니라 홈런(6개)과 장타율(0.503)에서도 모두 팀 내 1위다. 리그 최상급 출루능력 뿐만 아니라 장타로도 팀에 톡톡한 공헌을 하고 있다. 추신수의 장타능력은 팀 내 거포들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발휘돼 더욱 돋보인다.

텍사스 4번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와 4홈런에 그쳤고, 프린스 필더는 올 시즌 42경기에 나와 3개의 홈런 아치를 그린 게 전부다.

설상가상으로 필더는 목디스크 수술을 받게 돼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필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톱타자가 아닌 3번 타자로 출전하며 텍사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