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ㆍ경산시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     © 박미화 기자
김영석 영천시장과 [가칭]영천바이오에너지(주) 대표사인 (주)태영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공동도급사인 태령종합건설(주), (주)티에스케이워터,(주)엔바이오컨스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식 행사를 시행하였다.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 시설은 영천시 환기기초시설 집적단지내 하수처리장에 인접하여 설치될 계획이며, 영천시의 가축분뇨ㆍ음식물류폐기물 및 경산시의 음식물폐수를 260톤/일 처리할 수 있으며, 혼합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BTO:Build Transfer Operate)으로 추진되는 광역화 시설이다.

국비 262억원, 민간 120억원, 총사업비 382억원이 투입되는 시설로서 영천시의 가축분뇨(150톤/일), 음식물류폐기물(30톤/일) 및 경산시의 음식물폐수(80톤/일)를 처리할 수 있는 260톤/일 처리용량으로, 2014년 10월에 착공하여 2016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본 광역 에너지화시설은 유기성폐기물(가축분뇨,음식물류폐기물,음식물폐수)을 혐기성소화, 퇴비화 및 폐수처리의 공정을 통해, 바이오가스 및 퇴비로 재생산되며, 발생된 바이오가스는 발전설비를 통해 전력생산 및 공급하게 되며, 퇴비는 무상으로 농가에 보급하여, 자원순환형 농업 활성화를 통해 영천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 이후에 기대되는 효과는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통한 친환경적 처리시설로서 폐기물 및 화석연료 사용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 유기성폐기물 처리과정에서의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을 통하여 온실가스 감축  본 광역에너지화시설은 유기성폐기물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모델로서 향후 지자체 유기성폐기물 처리방안의 표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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