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을 비롯한 정부의 MICE산업 전반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발표로 2010년은 각종 국제행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국제행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여행사들도 서둘러 MICE 전문사업부를 편성하여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고심하는 등 적극적이고 공략적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국제행사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어MC는 대규모의 국제행사를 주관하는 정부, 지자체, 관공서 및 기업체에서도 고심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따라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춰 공략할 경우, 그 시장은 매우 넓다는 전망이다.

지난 5월 9일(일)에 정규과정 3기 수료식(발표회)을 마지막으로 상명대학교에서 진행되던 영어전문MC 아나운서 양성과정(PEAT-Professional English Announcer Training)이 신촌에 새롭게 교육센터를 열고 독자적 행보를 시작한다.

PEAT에서 교육중인 영어전문MC양성과정은 MC(아나운서)로서의 가장 기본인 발성과 표준어 사용법 등의 기초실력과 영어의 정확한 발음, 영어 프레젠테이션, 국제행사영어, 국제 문화의 이해 등 국제 리더로서의 자질 부분을 향상 시키기 위한 기초과정(4개월)이 준비되어있으며, 공식 국제행사나 방송에 맞춘 영어발음과 어법 등 실무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교육되는 실무 고급영어 Skill중심의 정규과정(3개월-주중과정/2개월-주말속성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총 6개월(기초과정+정규속성과정)의 과정이 끝나고 난 후에는 준비된 영어MC로 직접 현장에 나갈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국제행사실무영어, 영어프레젠테이션, 원어민과 같은 발음, Speaking clearly,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위한 보이스 코칭 등의 단과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각종 국제회의 및 학회 등 대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영어가 필요하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경영자(CEO, CMO, CFO 등) 및 기업체 임원들을 위한 출강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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