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자들 29알까지 13일간 총력 유세 돌입

▲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알리는 선전탑.     © 중앙뉴스
[중앙뉴스=김영욱 기자]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7·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여야 후보자들은 선거일 하루 전인 29일까지 13일간 총력 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공식 선거기간에는 공개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유세와 선거사무원의 어깨띠 등 소품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이 가능해진다고 16일 밝혔다.

또 후보자별로 읍면동 단위별로 한 개씩 선거운동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오는 25(금)~26일(토)에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다만, 이번 재·보선은 전국단위 선거가 아니어서 선거가 열리는 지역 내에서만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15곳에서 치러진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6곳, 영남 2곳, 호남 4곳, 충청 3곳이다.

이번 재보선은 총 55명의 후보자가 등록,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5명, 새정치민주연합 14명, 통합진보당 7명, 정의당 6명, 노동당 2명, 무소속 11명이 각각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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