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울산의 자동차 부품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0 일본 요코하마 자동차부품전(Automotive Engineering Exposition’에 지역 유망 중소업체들과 함께 울산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기준 참가업체 338개사 참가, 5만명 규모의 자동차 산업 관계자가 참관한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금형제작 업체 롤이엔지(대표 이상관) 등 6개사가 참가하여 최신의 자사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 지부는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참가 성과 제고를 위하여 전시회 참가 전 다양한 사전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전 세계 무역인의 온라인 원스톱 거래 네트워크이자 e-market place인 tradekorea.com을 통하여 참가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무역협회 도쿄지부에서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시장내에서 참가업체와 바이어와의 1:1 상담도 주선할 계획이다.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도요타 사태로 인하여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일본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된 만큼 금번 전시회가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유명 자동차 부품전시회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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