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지현 기자] 컬투가 강용석 망언에 당황했다.

지난27일 방송된 채널A ‘라이벌매치-압도적7’에서는 고승덕과 강용석을 놓고 7가지 부분에서 두 사람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재들의 정치 잔혹사를 다뤘고 강용석의 2010년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 '라이벌매치-압도적7' 강용석 망언 공개     © 채널A 방송 캡처


MC 김태균은 강용석이 술자리에서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한다. OO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 "대통령이 너만 보더라. 옆에 사모님만 없었으면 네 번호도 따 갔을거다", "여성의원의 얼굴은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이 낫다" 등 실언을 한 것에 대해 말했다.

이에 정찬우는 "망언특집이야? 나는 사실이 이정도까지인 줄 몰랐다"라며 놀랐고 김태균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시 대단하긴 했지", "난 방송에 얼굴 들이밀어서 깜짝 놀랐었는데", "반성했겠지?", "수치심만 느껴도 성희롱인데, 저건 아주 정점을 찍었네", "최소한 방송에서는 매장당해야 맞는 거 아닌가?!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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