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문무대왕함, 駐리비아 우리국민 철수 지원위해 리비아 현지로 파견

정부는 리비아 거주 우리 국민 철수를 지원하기 위하여 아덴만에서 임무수행 중인 청해부대(문무대왕함, 4,500t급)를 리비아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청해부대는 불안정한 리비아 현지상황에 따라 민간 항공 및 선박을 이용하여 개별적으로 철수하지 못하는 우리 국민의 철수를 지원한다.

청해부대는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수행을 위해 리비아로 파견되는 것이며, '11년 리비아 사태 시에도 우리 국민 철수 지원을 위해 청해부대(최영함)를 파견한 바 있다.

청해부대는 8월 7일 오만 살랄라항을 출항, 8월 중순 리비아 현지에 도착하여 우리 국민 철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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