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주요사업 정부예산안으로 반영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김주수 의성군수는 8월 8일 당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015년도 국비예산 확보 차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2015년도 정부부처별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2차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국비확보상황 파악과 군의 입장 및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기재부 및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기재부 1차 심의기간 전인 7월 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기재부를 방문하여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

김주수는 송언석 예산총괄심의관을 면담하고 각 부서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28개 주요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단북신하지구 배수개선사업, 비안현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반영과, 유휴저수지 자원화 조성사업, 3대문화권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불가피함을 인식시켰다.

한편, 정부의 SOC사업 예산 축소와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 따라 지자체의 국비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재정자립도가 6.05%에 불과한 의성군은 자체수입 재원이 빈약하고 지방세수 확충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내년도에는 특히 중앙정부 의존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다.

앞으로 군은 오는 13일까지 예산안 2차 심의가 완료되고 다음 달 23일까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8~9월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집중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계획하였던 사업이 대부분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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