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고시 쾌거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9월 1일자로 정촌면 일원에 조성 될 금형(뿌리)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고시 되었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이번에 지정받은 특화단지는 금형(뿌리)산업단지 전체 964,000㎡ 중 410,152㎡의 면적으로 산업시설 281,849㎡, 공공시설 77,130㎡, 지원시설 51,173㎡의 규모로, 주요 입주 업종은 인근 지자체에서 우려하는 바와 달리 뿌리산업 6개 업종 중 환경오염 유발 업종인 주조, 용접, 표면처리의 3개 업종을 불허하고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3개 업종으로 제한하였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정부가 뿌리산업의 진흥을 위해 뿌리기업과 그 지원시설 등이 집단적으로 입주하여 있거나 입주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해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뿌리산업 집적지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시설 및 공동연구개발 인프라의 설치 및 운영, 특화단지가 위치한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등을 수행하거나 예산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진주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와 연계한 기술혁신 및 연구투자 증대, 뿌리산업 경쟁력 향상, 금형(뿌리)기업 육성 및 경제력 제고 등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인근 항공 및 조선산업, 자동차산업 활성화에 따른 전후방 연계 시너지 효과는 물론 경남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시설 확충으로 진주시를 동남권 금형산업 허브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964,000㎡의 규모로 1,8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민․관 공동출자방식(SPC)으로 개발될 금형(뿌리)산업단지는 2013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대상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 7월 중앙 투․융자 심사를 통과하여 현재 경상남도에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승인을 신청하여 오는 9월 2일 10시 정촌면사무소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산업단지 계획(안)은 8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주시청 산단조성지원과, 정촌면사무소에서 열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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