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기업 수요 반영돼야 산자부 개정 작업 우선지원 가능

 신약조합이 RED-BT 유망기술체계 수요조사 중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4년도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개정 작업에 필요한 의약바이오(RED-BT)분야의 유망기술체계도상의 해당 소분류, 유망기술, 유망기술개요에 대한 수요를 오는 12일까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산업발전법 제5조에 따라 2010년 이후의 기술 환경 변화를 고려해 첨단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세·입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자 실시되는 수요조사다.

 

이번 개정 작업에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의 의약바이오분야 기술에 대한 수요가 반영돼야 정부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첨단기술 및 제품의 선정 기준을 2010년 고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 신규수요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기술·경제적 비교우위 확보가 가능한 분야, 기타 자원 및 에너지절약, 생산성향상, 환경보전 효과가 큰 분야로 구별돼 있다.

 

첨단기술 고시가 확정되면 대도시내 법인등록세 중과세 제외, 조특법에 의한 법인세 등 감면, 수입자금 대출, 대덕연구개발특구 첨단기술 기업 지정, 투자진흥지구에의 입지 지원, 과밀억제지역에서의 아파트형공장 신·증설 허용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앙뉴스/차아현 의학전문기자 news@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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