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모으기를 목표로 범시민 캠페인을 실시

▲ ㅍㅖ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기능제품 출시 등으로 휴대폰 주기가 짧아 버려지는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자원재활용 활성화 및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0대 폐휴대폰 모으기를 목표로 범시민 캠페인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은 가정, 공공기관, 학교, 금융기관, 대형유통마트등에서 공동으로 9.22일부터 10.31일까지 방치된 폐휴대폰의 본체, 배터리, 충전기 일체 등으로 읍·면·동 주민센터, 학교, 대형유통마트, 금융기관에서 설치한 수거함에 배출하면 시에서 일괄 수거해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인계한다.

(사)한국전자산업협의회에서는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 환경노트 지급과 경품권 추첨을 통해 노트북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2013년도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추진해 4,654대를 수거해 매각한 수익금 전액(450만원)을 “좋은세상”에 기탁했으며, 올해도 매각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폐휴대폰에는 인체에 유해한 납, 카드뮴 등을 함유하고 있어 매립 또는 소각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지만 폐휴대폰을 재활용하면 금, 은, 희토류등 희유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자원가치가 매우 크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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