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골프연합팀 라이더컵에서 우승

 

▲     유럽 골프연합팀

 

 

29일 (한국시간) 유럽은 스코틀랜드의 글렌이글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싱글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5승3무4패를 거두며 우승을 했다.

 

승점 6.5점을 획득한 유럽은 16.5점을 기록하며 11.5에 그친 미국을 제쳤다.

 

유럽은 2010년,2012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대회는  1927년 라이더컵이 개최된 이래 미국이 계속 우승을 거머쥐다가 최근 10회 전적부터 유럽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유럽팀의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미국의 리키 파울러을 몰아부치며 4홀을 남기도 5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이어 유럽팀의 그레임 맥도월( 북아이랜드)가 조던 스피스를,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버바 왓슨을 꺾었다.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제이미 도널드슨 (웨일스)이 키건 브래들리와 상대하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4.5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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