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장은설 기자] 류현진 부상 잘 이겨내, 6이닝 1실점 호투

 

▲     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는 류현진

 

부상으로 한 동안 마운드를 떠났던 류현진이 다시 복귀를 했다.

 

7일 (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홈런 포함)를 내주고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1대1 상황에서 7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스캇 반 슬라이크로 교체되면 이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과 교체 된 스캇 엘버트가 7회말 단 공 3개로 2실점하며 세인트루이스의 역전을 허용해 결국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 시즌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한 달 정도의  부상공백이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부터 시속 94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질 정도로 부상 후유증은 없었다.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8일 오전 10시 부시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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